안동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지의 공익적 기능 유지,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2017년도 농업직접지불금 3개 분야 총 107억원을 지난 11월 30까지 지급을 마무리했다.

안동시는 쌀고정직불금 10,328농가, 6,972㏊에 67억원, 밭직불금 9,590농가, 5,497㏊에 26억원, 조건불리직불금 3,297농가, 2,631㏊에 14억원을 지급했으며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보다 낮을 경우 지급하는 쌀 변동직불금은 다음해 3월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쌀고정직불금 최고 수령농가는 풍산읍 소산리에서 9.4㏊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로 1,000만원을 받았다.
농업직불금은 WTO(세계무역기구)가 허용하는 농업보조로 농지의 형상과 공익적 기능유지, 비료 농약 적정사용 등의 지급요건 이행상황을 종합 점검해 지급하고 있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이상 농가와 농지면적이 1,000㎡미만 경작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에는 수확기에 잦은 강우와 우박으로 벼와 사과 등 전 품목에 있어서 작황이 평년작에 못 미쳐, 농업인의 고통이 매우 크지만 이번 농업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2-04 12:02: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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