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 내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지난 2월 9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선정업체는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서대문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됐다.
나눔과섬김은 2012년 5월 25일 노원구(48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 12월 27일 도봉구(30개교)에 이어 서대문구(32개교)까지 선정돼 지역 내 친환경 쌀 및 잡곡 생산자들의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나눔과섬김 이태식 대표는 "농민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아이들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심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농업을 통한 건강, 배려, 환경 등 식생활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섬김은 '어머니 마음으로 공급하는 학교급식'을 목표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안정된 먹거리 공급, 안심하고 먹는 학교급식'으로 농업과 생태계, 건강한 밥상을 배려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를 노력한 결과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친환경쌀생산자회와 안동시(농정과, 일자리경제과) 등과 민·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8-03-01 14:30: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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