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효 무소속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5월 21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날 안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지지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인구가 줄고, 시장 상인들의 수입이 줄고 있다. 30만 도시 도약이다, 관광 대도시다 뭐다...그동안 들어온 장밋빛 공약만 한 트럭 쌓여온 안동이 과연 정말 좋아졌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우리 안동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동의 변화와 희망을 원하신, 한분 한분의 진심이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다."며 "안동시민의 따뜻한 희망들이 모여,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적을 만들고,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맑고 따사한 '안동의 봄날', 지금껏 겪지 못했던 경쟁력 있는 '안동의 미래'를 열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동이 살 길은 결국 외지인들을 많이 끌어와서 안동에서 머물면서 돈을 쓰게 하는 것."이라며 "그 방안을 연구소 연구원, 법조인, 다수의 시민들과 다년간 연구해 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절치부심하며 준비해온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이 정말 많지만 이 자리에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시장 후보 중에 우리 안동에 뼈를 묻을 후보, 시민들과 평생을 함께 해온 후보, 맨지락하게, 답답하게 일하지 않고 억우시게 밀어붙일만한 불도저 후보는 안원효 뿐."이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선거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에 앞장서겠다. 돈 선거, 조직 선거 안하기로 가족들, 시민들과 약속하겠다. 유혹과 회유를 과감히 끊었다."며 "제가 믿는 분은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과 시민들 밖에 없다. 아름다운 안동의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일에, 16만 안동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안 예비후보가 밝힌 두 가지 공약은 ▲안동을 수학여행 중심지로 육성 ▲역사부지에 안동을 상징할 초고층 전망타워를 건설이다.
<관련사진>
2018-05-21 15:50: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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