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5월 29일 오후 2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1개 아파트 관리사무소,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와 공과금 장기연체, 어려운 형편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찾아 용상동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들 가구를 방문하고 상담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에 나선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민관협력 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 홍보물도 상시로 배부 및 비치해 아파트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예방·발굴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정동철 동장은 "최근 뉴스에 생활고로 인한 자살,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인한 고독사 등 안타까운 사연들이 자주 보도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용상동 관내 아파트에서는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상시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복지사각지대 예방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28 20:34:1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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