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신형섭 교수(기계설계공학과)가 지난 6월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초전도체의 기계적 및 전기-기계적 특성'을 주제로 한 국제 워크숍 MEM18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국제워크샵은 고온 초전도와 자기장의 산업적 적용을 통해 신에너지 분야에서 초전도 전력기기와 초전도 마그네트를 사용한 의료, 운송 및 고 에너지 분야에서 초전도산업 사회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필요한 초전도 선재와 기기의 접목에 관한 기술적 이슈를 발표하는 국제적 전문가 모임이다.
9회째로 개최된 이번 안동 워크샵에는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영국, 중국,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80여 명의 초전도 응용 및 특성 평가 분야 저명 학자 및 연구자가 참가했다.
조직위원장 안동대 신형섭 교수는 "이번 안동 MEM18은 고온초전도 선재와 초전도 기기의 산업화 응용연구 분야에서 이룬 한국의 국제적 성과를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고, 또한 안동에서 MICE산업 시작을 알리는 단초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지역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안동대학교와 더불어 안동시를 포함한 지역 관련기관의 적극적 후원으로 학술행사는 물론 안동전통문화 체험도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등 안동에서 국제학회 모델로서 지역사회의 MICE산업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신 교수는 그간 고온초전도체의 특성평가 및 응용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는 에너지클러스터사업의 '에너지 신기술' 부문(사업명: 한국형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초전도발전기용 초전도 코일 설계 플랫폼)에서 안동대 신 교수팀이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어 3월부터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18-06-25 11:32: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