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월 3일 오후 2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직장 내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미투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될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양성평등의 필요성, 조직 내 성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규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뿐만 아니라 성매매, 폭력에 기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소개하고 사고 발생 시 행동수칙, 대응방법을 설명하는 등 구체적 사례교육으로 교육 대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4대 폭력 통합예방 교육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양성 평등한 밝은 직장 만들기와 함께 건전한 성 문화 정착으로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대 폭력이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말하며 공공기관에서 매년 의무교육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8-09-03 12:03: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