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4분기 신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아동 창의미술 수업을 10월 1일 개강했다.

안동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그동안 성인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1.22명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낮을 뿐만 아니라 OECD국가 중 제일 낮고, 안동시 출산율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 이러한 저출산 시대에 출산율 증가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매주 월요일마다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초등미술수업이, 4시부터 5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 미술수업이 소수 정원제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은 아동들이 미술을 통해 시각적, 언어적 창의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즐거운 놀이가 결합돼 자발적 참여 속에 상상력이 풍부한 창의적인 인재가 되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현락 서구동장은 "아이들은 놀이미술을 통해 즐겁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워나가고, 부모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구동은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오상식 서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반응이 좋으면 좀 더 확대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계층을 망라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수요에 적절히 응답하면서도 사회적 책무도 다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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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1:16: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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