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UGN 경북뉴스 > 안동인터넷뉴스 > 투데이 안동 [인쇄] [글자-] [글자+]
 
기사 작성일시 - 2018-12-12 12:17:39
'지방소비세 증액에 따른 대응방안' 촉구
김명호 경북도의원 시·도 배분기준 검토 필요
 

김명호 경북도의원은 재정분권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를 일단 환영하면서, 이 법안으로 인해 경상북도가 타 시·도와의 재정격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내재해 있음을 우려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469조6천억원의 2019년도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지방세법과 부가가치세법 등 예산부수법안들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에 따라 지방소비세는 현행 부가가치세 11%에서 15%로 인상되게 된다.

이번 지방소비세 증액은 지난 10월 30일 정부가 지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2020년까지 지방소비세 비율을 현재 11%에서 2019년에 4%, 2020년에 6%씩 인상하여 21%까지 확대하기로 한 방침에 있었다.

이번 재정분권 관련 법안 통과에 따라 지방소비세를 10% 인상하게 되면 지방소비세는 7조 319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국세 총액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 1조 3,529억원이 줄어들어 지방재원 순증액은 5조 6,79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시 현행 시도 간 배분기준(가중치 1:2:3)을 적용하면 경북도는 2019년에 2,360억원, 2020년에 3,550억원 등 모두 5,91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명호 경북도의원은 "재정분권 강화를 위한 관련 법안의 통과를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지방소비세를 인상할 경우 지자체에 주는 지방교부세가 감소하여 일선 시·군의 재정력은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즉, 김명호 도의원에 따르면 현행 가중치 1:2:3을 적용할 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道) 지역의 균형발전 재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상생발전기금이 내년도 종료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중치 적용방식을 개선하거나 상생발전기금을 영구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가중치를 1:3:5로 개선하게 될 경우 경상북도의 지방소비세는 5,910억원에서 6,413억원으로 503억원이 증가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명호 의원은 "현 재정분권 방안이 환영할만한 조치임은 분명하지만, 지방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경북의 경우에는 타 시도와의 재정격차를 키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앞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활동 등을 통해 시·도간의 재정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2-12 12:17: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겨울방학 도서관 특강과 함께 하세요! 안동도서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안동병원 리더스포럼 '우리도 졸업해요' '노인복지 기여' 성금 1천만원 노인회 전달 '지방소비세 증액에 따른 대응방안' 촉구 김명호 경북도의원 시·도 배분기준 검토 필요 권태환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몽골 정부로부터 은관훈장 수훈 아이 돌보고 가사(반찬, 청소 등)도 챙겨 드립니다 안동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 확대

삼성보석,·´˝"`˚³οΟ☆
좋은금。좋은집。보석。금。은。시계.οΟ☆
☎ 문의전화 : 054-854-3777 / 841- 7177
경북 안동시 남문동 723-7번지(참앤시저축은행앞)
영주장날
안동암산마을
지우리 전통테마마을

회사소개 | 후원하기 | 기사제보 | 취재신청 | 기자회원신청 | 광고문의 | 사이트맵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우)760-120 안동시 북문동 27-2번지 3층 | 제보 및 각종문의 054-843-5111(代) | 발행인 권오형 | 편집인 김태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오형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번호 : 경북 제1347호 | 정기간행물 사업자등록증 번호 : 경북 아 00003호(등록일 2005. 09. 01) | 팩스 054-855-0500
Copyright ⓒ 2005 경북뉴스서비스. All rights reserved. e-mail: ugnews@ugn.kr
922 39002567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