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2년을 맞아 김휘동 안동시장은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민선3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해 민선4기 2년를 맞은 김휘동 안동시장은 7대분야 52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선 3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천년을 위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먼저 다가올 미래 천년을 위한 터전이 차곡차곡 마련되고 있다며, 지난 6월 8일 북부지역주민들의 역량이 한 곳에 모이면서 웅도 경북의 천년도읍지가 안동·예천으로 결정돼, 경북북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어 경북 뿐만 아니라 국가전체가 ㅂ자형 발전축을 형성해 국토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정신적 가치에 있어서도 지난 2006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특허등록 이후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한국국학진흥원, 20여개 박물관 등에 한국의 정신문화를 배우기 위해 연간 1백만 명이 찾고 있다.
올해는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족문화를 꽃피우는 해로 설정해 수필, 사진공모전, 가족음악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둘째, 백년의 주춧돌이 될 경제적 기반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며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종합유통단지도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어지면서 물류중심기지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셋째, 천만 관광시대를 맞이할 문화관광 인프라가 잘 마련되고 있다며, 2010년 완공목표로 166만5천㎡ 규모의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순조로운 진행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개관을 비롯한 20여개의 박물관과 안동문화원형 2,000여점의 콘텐츠화와 안동국제탈춤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으로 세계화 진입을 들었다.
또,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과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마애솔숲 조성 사업 완공 등 13개소 공원화로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해 가고 있으며, 안동 주변 지도를 바꿔 놓을 국도확장 공사 등이 차곡차곡 추진되고 있다.
또한, 주민복지 분야에 있어서도 일반회계 20%가 넘는 1,120여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투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도시로 꾸며가고 있으며, 민원인의 날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가는 다양한 시책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시장은 안동 브랜드가 세계화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히며, 안동 사과의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안동간고등어, 딸기, 김치, 양반쌀 등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들었다.
특히, 폭 넓은 국제교류와 세계 각국의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협력을 강화하며 세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전이 확정되면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8-06-30 13:14:4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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