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로 신비로운 우리 악기 생황으로 전하는 향수 어린 크로스오버 공연 ‘우리 악기 생황으로 전하는 생(笙)의 노래'를 24일 오후 7시 30분 백조홀에서 갸최한다.

생황은 국악기 가운데 관악기로 길이가 다른 17개의 대나무 관을 나무통 속에 꽂고, 그 통 옆의 숨구멍으로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며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국악 악기 중에서 2가지 이상의 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유일한 화음 악기이다.
봉황의 울음소리, 천상의 소리로 불리는 생황과 콘트라베이스, 기타, 드럼의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는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신비로운 우리 악기 생황으로 전하는 향수 어린 음악의 향연으로 4월을 마무리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진행한다."며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관람료를 헌옷, 헌책, 가방 등의 재활용품 기증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생(笙)의 노래'는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24 13:08: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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