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2019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 행사가 5월 31일 오후 7시에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매년 농촌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은 지난 5월 10일 임하면을 시작으로 매회 지역민이 함께하는 작은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중가요 위주로 진행되던 형식에서 벗어나 국악,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길안면(5월 31일), 와룡면(8월 23일), 풍산읍(8월 29일), 일직면·임동면·도산면(10월 중)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의 대형 축제와 다양한 행사 속에서도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이 성황을 이룰 수 있는 것은 거창한 프로그램과 많은 예산을 들여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라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가 필요한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한 결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읍·면 지역에서 개최예정인 공연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본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5-29 12:38: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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