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6일 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저지대 침수 지역 및 산사태 붕괴 우려지역 대상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순찰은 우리나라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배수작업현장(안동시 서부동 일원)을 방문하고, 안동시 신세동(성진길)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을 현장점검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수구·배수구 사전 점검 ▲저지대 침수·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의 대피 장소·대피로 확보 ▲소방차 진입 불가지역 순찰 ▲태풍 북상에 따른 현장대응 논의 ▲강가·계곡·바다 등 접근 금지 등이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2019-09-06 16:53: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