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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9-11-22 19:29:24
안동소방서 법흥119안전센터 이진호 소방사
응급조치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 생명 구해
 

안동소방서는 법흥119안전센터 이진호 소방사가 지난 21일 안동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78·여)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살려냈다.

안동소방서 법흥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진호 소방사는 21일 여자친구 배웅 차 방문한 안동역 의자에 앉아 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78·여)를 목격하고, 주변에 도움 및 119신고를 요청했다.

이후 환자를 바닥으로 옮긴 이 소방사는 즉시 환자 상태를 파악, 기도 폐쇄가 의심되는 상황임을 알고 요구조자가 구강 내 이물질을 뱉어내도록 유도,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소방사는 빠른회복을 위해 현장에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요구조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회복 자세를 취하는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했다.

이 소방사는 "평소 훈련 및 출동경험을 토대로 실전 경각심을 높이고, 그 결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평소 부단한 소방훈련과 다양한 출동경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2 19:29: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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