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낸 '2019년 중구동 골목 풍경 사진전'이 오는 22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 사진전을 주관하는 '각중에 안동'은 6명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구성된 팀으로, 올해 안동시 중구동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돼 3개월가량 중구동 곳곳을 다니며 골목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각중에'는 '갑자기', '느닷없이' 등을 뜻하는 사투리다.
사진전에는 중구동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 모습, 마을 및 상점가, 골목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약 50점이 전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구동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 사진 속에 잘 담겨 있는 듯하다.”며 “이번 사진전에 출품된 사진들이 시간이 흐른 후에는 또 하나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동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도시재생을 위해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주민이 직접 발굴해 실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4회째 추진 중이다.
2019-12-20 10:06: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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