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의 사과 작목반 회원들에게 친환경 농업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를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대부분의 농민이 어려워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친환경 농업으로 인증 받은 농민이 직접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경북도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제품의 시험생산 지원과 품질관리 서비스로 지역 바이오관련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2007년에 지정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인증 사업으로 지역 봉사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연구원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FTA에 대응해 지역 농업기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친환경·유기농업에 의한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친환경 농업 보급과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7-16 13:24:2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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