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인터넷 언론이 안동시 김광림 국회의원의 '한나라당에 입당한 김광림 국회의원 수렴과 희망안동의 미래위해 정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가 급히 정정하는 헤프닝을 연출했다.

이번 안동의 한 인터넷 언론의 기사는 17일 오후 4시 27분경에 자사 홈페이지에 소개 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사를 본 많은 안동 시민들이 의문과 동시에 사실 확인을 위해 여러 언론에 문의 하는 등 소란이 있었으나, 김광림 의원의 측근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기사의 보도를 일축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의 정종수 보좌관에 따르면 "김광림 의원은 한나라당에 입당 원서조차 제출하지 않았으며, 선거 당시 분명히 '안동시민의 뜻에 따라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그에 상응한 시민 효과를 얻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바 있으며, 그 마음가짐의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에 입당 여부를 묻는 문의로 인해 문제의 기사를 본 바 인터뷰의 내용 또한 김광림 의원의 의도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의 한 인터넷 언론은 기사를 올린 뒤에 사실을 인지하고 급히 '한나라당 입당을 앞 둔'으로 기사를 정정하며 오보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김광림 의원 측은 "안동시민들의 허락이 있을 때 까지는 어느 당도 입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와 기사의 신빙성 여부가 의심된다.
2008-07-17 18:4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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