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안심식당'을 24개소에서 92개소로 확대·운영한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줄이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으로, 3대 식사문화 개선 요건을 충족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말 그대로 안심할 수 있는 음식점을 확대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영업소는 3대과제를 철저히 준수해 식문화 개선을 이행해야 한다.
지정된 안심식당에는 표지판을 부착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심식당에 안심접시, 위생국자, 위생마스크를 제작·보급해 안심식당 기본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추후 관광지 주변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및 국자·집게 등을 보급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문년 보건위생 과장은 "안심식당을 점차적으로 확대·운영해 식사문화개선과 외식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 받고 있으며,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 충족여부를 현지 심사·검토한 후 지정하고 있다.
2020-11-17 10:43: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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