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지난 주말 경기 성남 친척 집에 다녀온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경기 성남에 다녀온 40대 A씨 등 일가족 4명 중 3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성남 친척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자녀 중 10대 청소년 1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안동시와 방역 당국은 학원 강사인 A씨와 접촉한 학생 8명과 일가족과 접촉한 4명 등 1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육 당국과 협의해 검사 결과에 따라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전체로 검사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0-11-19 10:48: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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