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부터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행했다.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 주도적인 마을환경을 조성하며. 취약독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를 점검 수리 할 예정이다.
조욱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되다보니 이번 겨울이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진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안팎으로 점검하고 돌아보겠다."고 전했다.
지난 해 관내 경로당 보일러 점검 수리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취약지구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일러 점검이 끝난 후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여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경 길안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상부상조의 정신은 예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라며 "길안면은 앞으로도 소중한 나눔의 경험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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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0:30: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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