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전후하여 매년 관공선으로 성묘객 특별수송을 실시하였지만, 작년과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수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성묘객들이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성묘(벌초)를 위해 모이면 관공선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호수(안동댐, 임하댐)내 성묘를 가지 못하게 된 실향민들의 상심이 크겠지만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추석 이후 예약 신청을 받아 성묘를 할 수 있도록 관공선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054)840-3832∼4】로 문의하면 된다.
2021-09-06 14:11:0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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