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옥)는 9월 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24포(240kg)를 나누었다.
임하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한 쌀도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 24가구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명절인데 이렇게 찾아와 쌀까지 주시니 이번 추석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현옥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눈 '사랑의 쌀'이 작은 보탬이 되어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시박 면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임하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푸신 이웃사랑의 온정이 확산되어 지역 내 나눔정신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1-09-16 13:33:3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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