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권갑년)은 1월 27일(목) 오후 3시에 안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안기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해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마을복지의 일환으로 '오고 싶은 안기, 살고 싶은 안기'로 비전을 선포하고 그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추진단은 마을복지계획 중 복지의제 실천을 위해 설 명절에도 떡국 한 그릇 해먹기 힘든 청장년 독거남성 등 주변 이웃 54가구를 직접 방문 하여 총 100만원 상당의 간편 조리식 떡국(밀키트)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비대면방식으로 전달해 이웃 돌봄을 실천하였고, 특히 이날 사용된 기금은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돌봄 기금 지원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더불어, 유병주 전 안기동부녀회장이 이불 4채, 배선용 안기동체육회 고문이 컵라면 54상자, 권수복 안기동 자율방재단장은 생필품 20만원 상당, 사회적기업 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서 김 선물세트 10상자를 함께 후원하여 나눔의 열기가 더해졌다.
권갑년 추진단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 19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이번 설명절에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 하시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우리 안기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는 주변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이 직접 이웃을 살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영남 안기동장은 "안기동은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사회안전망의 초석을 탄탄히 만들어가는 중이며, 참여하는 모든 단원이 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항상 감동 받고 있다. 앞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 지원하여 함께 추진단의 비전인 '오고 싶은 안기, 살고 싶은 안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1월 27일(목) 단원 24명이 '함께 만드는 깨끗한 우리 동네, 안기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제비원솔씨공원일대를 청소하고 마을의 현안을 살펴보았다.
안기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안기동의 상징적인 존재인 제비원석불상이 있는 솔씨공원 일대를 청소하면서 마을을 직접 둘러보며, 깨끗한 안기동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교육 및 주민욕구 조사와 주민이 참여를 통해 복지의제 4가지와 생활의제 4가지를 선정하였고,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의제 중 '깨끗한 안기' 만들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2022-01-27 12:25:5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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