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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8-09-12 15:04:13
"추석명절 남은 음식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이나 명절 음식을 장만하는 손길이 한창 바쁜 추석 이틀전, 남은 음식을 활용한 요리법과 식단에 관해 알아봤다.

명절 선물 구입을 위해 나선 J씨(용상동, 37세)는 "명절때마다 음식장만도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명절을 보낸 후 어머님이 싸 주시는 명절음식들이 맞벌이를 하다보니 냉장고에서 썩히는 경우가 있어, 미안하고 속상할때가 많다."고  말했다.

제수용품 장만에 나선  K씨(송현동, 42세)는 "30여 명이 넘는 대 식구가 한자리에 모이다보니 모자람없게 준비하기 위해 넉넉히 음식장만을 하게되는데,  연휴때마다 남는 음식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음식은 기름진 음식이 많으며, 가족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평상시 먹던 양보다 많이 먹기 쉽상이다.

그리고 평상시 성인병 등의 질환이 있는 이들도 명절 기분에 휩쓸려 평소 조심하던 식이요법을 지키지 못하게되는 수가 많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이들은 본인 스스로 알아서 음식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지만 주위사람들도 이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와 기온이 많이 높은 관계로 차가운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기름진 추석 음식과 차가운 음식이 만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할 일이다.

위장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은 기름진 음식과 술, 담배 등 자극적인 요인들에 대한 노출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따듯한 물과 부드러운 죽 등으로 불편한 속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이 높은 관계로 추석이 지난 이후 음식도 상하기 쉽상이다.

먹다 남은 음식은 열처리 한 후 식혀서 작은 양씩 포장하여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여야 하며, 냉장고에서도 오래 보관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과 영양의 손실, 그리고 부패가 진행되므로 빠른시간내에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동대 식품영양학과 정인창교수는 "추석명절 남은 음식들로 다양한 요리로 대처할 수 있다."며 추천레시피를 소개했다. 

<추천 레시피>
전찌게

추석때 남은 부추전, 육원전, 꼬지 등 다양한 전을 냄비에 담고 마늘과 고춧가루, 매운 고추를 어슷 썰어 넣고 일정량의 물을 넣어 끓인 다음 신김치를 더하여 다시 끓이고,대파를 썰어 넣고 잠시 더 끓이면서 마지막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전찌게는 또한 음식의 형태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평상시 찌개보다 물량을 조금 더 잡아 오래 끓이면서 서로의 음식 맛이 어우러지도록 하면 되고, 특별히 육수를 하지 않아도 깊이 있는 맛이 나온다.

 
나물 볶음밥

차례 후 남은 나물과 신 김치를 잘게 다지고,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 팬에서 간장으로 간을 맞추며,
볶다가 김치가 갈색빛을 띠면 남은 찬밥을 넣고 5분 정도 더 볶아준다.
마지막에 구운 김을 부셔넣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비벼낸다.


 

과일 샐러드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수분을 제거해 준 후 호두와 땅콩 등의 견과류를 곁들여 마요네즈와 버무려 낸다.

 

 

  2008-09-12 15:04:1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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