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동면 마령리에 위치한 산촌생태마을이 19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올 6월에 완공된 마령리 산촌생태마을관의 준공식이 9일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령리 산촌생태마을조성공사는 산촌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 임하댐의 수상레포츠 및 주변약수터 등과 연계해 보고 즐길 수 있는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총 14억원을 투입됐다.

산촌마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 산림문화휴양관 1동과 산촌체험관 3동 신축, 맛재·지리실·골마쉼터조성 및 팔각정자 3동 설치, 매화나무가로수 4㎞ 식재, 자연발효화장실 2조 설치, 종합안내판 등이 설치됐다.

또한, 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저온저장시설 7동을 비롯해 산채·표고·느타리하우스 8동, 농로포장 2개소, 건조기 1대 등이 설치됐다.

한편, 축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마령리 산촌생태마을조성이 완공됨에 따라 낙후된 산촌마을을 산림사업 거점 지역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주환경 개선 및 주민소득 향상으로 살기 좋은 산촌마을 조성과 도시와 산촌의 교류촉진을 통한 산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9-19 15:53:4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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