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0월 4일(화) 20시 용상동행복학습센터 2층 강의실에서 '제7기 안동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한 30명의 교육생 중 출석율 80%의 이수 기준을 충족한 27명의 교육생은 이날 안동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본 양성과정은 마을 공간에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상담과 홍보·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었으며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였다.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5주간, 총10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에 대한 전문 강사 강의와 1박 2일의 현장 워크숍으로 이루어졌다.
수료생 권숙경씨(66세)는 "짧은 시간동안 평생교육의 모든 것을 알 순 없지만 배움이 꼭 필요한 곳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안동시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했다. 두려움으로 시작했던 교육을 성취감으로 끝맺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주)는 2009년 출범하고 민간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명사초청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안동시와 함께 추진해 가고 있으며 2009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여 더 잘 살기 위해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평생학습이 주민의 삶과 생활터전에서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민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2-10-05 15:58:2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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