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남동 마을명소 탐방'과 '어린이 스포츠 교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강남동 의제발굴단'을 구성해 분과별로 설문지와 마을조사지 작성을 통해 4가지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투표와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강남동 마을명소 탐방'과 '어린이 스포츠 교실 운영'이 선정됐다.
어린이 스포츠 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가지 종목(풋살, 티볼(야구), 베드민턴, 농구)을 인근 예일메디텍고등학교에서 전문강사와 맞춤형 지도로 10월 첫 번째 토요일에 시작해 10회 운영한다.
강남동 마을명소 탐방은 지난 15일 2회차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영호루, 귀래정, 반구정 등 마을 명소를 체험하며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신승대 회장은 "어린이 스포츠 교실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을 키워주고 다양한 운동을 접해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동기 부여의 좋은 기회"라며 "주민자치회가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윤호 강남동장은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전하며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 최고 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10-29 19:41:1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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