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11월 3일 도산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외롭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장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홀몸 어르신 51가구를 선정해 마을별 3세트(80만원 상당)를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도 해 드리는 등 이웃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권진숙 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감에 평년보다 더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마음으로나마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하는 도산면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도산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살기 좋은 도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도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산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매년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 가정에 김장김치와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헌옷 모으기와 농약병 모으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2-11-04 14:03:3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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