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1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신태식 선생 기념비(문경시 모전동 509-1)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난 신태식 선생은 1907년 단양에서 의병 수백 명을 모아 도대장에 취임하여 활약하였으며, 1908년 일본군에게 잡혀 교수형을 선고받았으나 10년으로 감형되기도 하였다.
출감 후에도 조선독립후원의용단을 조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다 1932년 69세로 별세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으며,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10일 신태식 선생 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2022-11-28 15:15:2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