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의 모임인 '월오 장학회'가 지난 9일 소년소녀가장 20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월오장학회' 는 지난 2002년 12월26일 창립돼 현재 13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월급에서 5천원씩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년소녀가장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금·급식비 등으로 약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타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철 월오장학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어려움을 돌보는 모임이 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8-10-10 17:27:0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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