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3월부터 자율이용시설을 정비하고 프로그램 이용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현재 실버댄스, 요가, 정보화교실 등 17개 과목의 노년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유료)과 안동시 체육회와 연계한 생활체조, 요가, 에어로빅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한 달 이용인원은 2,158명이다.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체력단련실, 탁구장, 당구장, 노래연습실 등 8개소로 한 달 (평균) 이용인원은 약 3,107명이다. 특히, 체력단련실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복주요양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촉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내식당 운영을 통해 하루 200명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어버이날, 노인의 날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조용하던 노인복지관에 프로그램, 자율이용시설, 그리고 구내식당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주시면서 활기를 되찾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겨 찾으실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2 15:32:1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