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이 건강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나선다.
안동교육지원청은 4월 12일(수) 경상북도 학교교육지원센터 1층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지원실에서 경부 북부권역(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청송) 건강장애학생 업무 담당교사 및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경북 북부권역 건강장애학생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건강장애는 만성 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 등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2023학년도 경북 북부권역 건강장애학생 업무 담당자 연수'는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 학생의 학업 연속성 유지와 학습권을 보장 등에 대한 담당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화상강의 수강 관련 학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초빙된 한국교육개발원 우지수 강사의 주도하에 △원격수업 및 시스템 사용법 △학교생활 기록부 기재 요령 및 시스템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통해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사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 또한 가졌다.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건강장애 학생의 학습 연속성 보장은 필수적이다. 건강장애 학생이 훗날 학교로 복귀하여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개별화된 학습 지원은 물론 심리·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최소화할 발판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04-12 16:15:2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