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마을복지추진단의 재능기부팀 '어벤져스'는 6월 10일 마을복지의제중 하나인 '태화동 어르신 완전 웃는날 ? 네 번째 이야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는 '어벤져스'는 2022년 10월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위촉되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특히, 노인과 장애인의 다양한 주거환경문제(수도누수, 보일러수리, 화장실보수, 청소 등)를 마을의 다양한 인적자원의 힘으로 해결해 가고 있다.

이날 당뇨와 합병증으로 기본적인 실내 활동도 어려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건강음료(두유)를 전달하였으며, △막힌 물받이를 청소하고 노후된 부분은 교체하여 빗물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였으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때에 맞추어 날파리등 병·해충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멍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어느 때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한 시기에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락스로 꼼꼼히 물청소를 하였고, △평소 손길이 미치지 않아 풀이 가득한 마당을 정리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교 추진단장은 "각자의 재능이 하나로 모여 태화동의 마을복지를 위하여 소중하게 쓰이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창균 태화동장은 "본업으로 바쁘신 분들이 '마을복지'라는 이름으로 이웃을 위해 땀을 흘려 가며 스스로 움직여 가는 그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2023-06-13 15:58:2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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