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 소재 남부농협이 일직면 소재 남안동농협(조합장 권정웅)으로 흡수합병 됐다.
양 농협은 지난 2일 합병에 관한 협의를 거쳐 남부농협이 남안동농협으로 흡수합병 하기로 합병(가)계약을 체결하고, 합병에 관한 양 농협 조합원 투표를 21일 실시했다.
이날 총 유효투표수 1,507명 중 1,107명이 투표에 참가해 합병 찬성 958명, 반대 142명, 기권 7명으로 86.5%의 합병 찬성 투표율를 나타내 양 농협은 합병등기절차를 마친 후 내년 3월 1일 새로운 광역농협으로 출범하게 됐다.
광역농협으로 출범하게될 남안동농협은 조합원 2,700여명에 총자산 규모 1천3백억원으로 전체 농협 평균을 상회하는 규모의 광역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남은 물론, 합병조합에 대한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대규모 자금지원과 경제사업을 통한 농민실익사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양 농협이 보유한 시설과 인원 또한 통합되어 농민들의 소득증대사업에 효율적으로 재편성됨으로써 건실한 경영을 통해 현재보다 월등한 서비스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2008-10-22 07:47:43 /
이기덕(leekd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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