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이 안동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초등 12명, 중·고등 3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2023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체험활동 및 여가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개개인의 잠재 능력 및 사회적응 능력 신장하여 지역사회 적응 능력과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의 경우 7월 31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10일간 안동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중·고등의 경우 7월 24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10일간 경북 청소년 자립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체육 활동, 미술 활동, 요리 활동, 취미·여가 활동,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할 예정이다.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안동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장차 자립하여 삶을 꾸려갈 수 있게끔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등 학교급별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활동 실시하여 계절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4 00:34:1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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