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4일 지난해 가을부터 시민들에게 신청 받은 매화나무 묘목 2만1천 본을 보급했다.

안동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화인 '매화나무 10만본 심기운동' 추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미 3만본의 묘목을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 21,000본(대상자830명)을 신청자 830명에게 보급해 총 5만1천 본을 보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화나무 10만본 심기 운동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매화는 시화로서 관광자원으로 활용됨과 매실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이 운동이 완료돼 매실생산이 본격화되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소득증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올 봄에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납품업체가 묘목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번에 보급하게 됐다."며 "매화나무 묘목 가격변동이 워낙 심하지만 내년 봄에는 계획대로 매화나무 묘목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연중 매화나무묘목 신청을 받아 내년 봄에도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으로 매화나무 묘목을 심고자 하는 시민들은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묘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관련사진>
2008-11-04 15:58:3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