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안동음식브랜드 이미지 개발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먹거리 문화가 현재 우리 생활과 사회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개발에 대해 적극 검토에 나서며, 안동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한 안동전통이미지 정체성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지리적 여건과 지역정서가 잘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안동의 음식문화가 형성됐으며 광산김씨 문중의 '수운잡방', 의성김씨 집안의 '온주법', 안동장씨 집안의 '음식디미방' 등 격조 높은 전통음식문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소금 간을 하여 숙성시킨 간 고등어, 겨울철의 안동 식혜, 여름철의 건진 국수, 안동 헛제사밥, 안동 소주, 안동 찜닭 등은 이미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음식브랜드 이미지가 개발되면 지역의 전통 먹거리 문화산업 조성의 기반이 됨은 물론 고객친화적인 음식점 이미지형성과 안동특산품 홍보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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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14:46:0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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