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지난 10일부터 산간오지를 비롯한 관내 968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공무원 한 사람이 각각 1개의 마을씩을 담당하는 '1인 1마을 담당제' 시행에 나섰다.

이 제도는 행정의 손길이 주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각자가 담당 마을을 수시로 방문,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시됐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담당마을로 지정 된 예안면 상전두마을(웃바드레)을 14일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에로사항을 직접듣고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시장등 간부 공무원들은 물론 특수분야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희망 마을을 신청받아 지정했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행정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담당 공무원이 담당 마을 행사 때는 물론 적어도 분기별 1회 이상씩은 마을을 방문하도록 하고, 산불예방 등 다른 업무수행 때에도 적극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1인 1마을 담당제가 행정의 각 분야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우선적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행정으로부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1인 1마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각자 담당하는 마을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불편 애로사항 등 현황을 확인을 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안동시청>

2008-12-15 09:48:5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