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태) 의원들이 도의회 제230회 정례회를 맞아 18일 오전 11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을 위한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청이전예정지를 방문했다.

이날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전예정지에 도착해 권오익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도청이전예정지 현황을 보고 받고, 검무산에 올라 이전예정지를 살펴본 후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김수남 예천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도청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른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도청이전은 경북도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 만큼 신도시건설은 균형발전과 새로움이 조화된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만들어져야 한다" 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입장을 밝혔다.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수남 예천군수는 "도청 이전은 안동·예천인들만의 숙원이 아니라 전체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원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태 기회경제위원장은 "도청이전은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단순히 청사이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인 만큼, 도민이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의 핵심도시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에 따른 재원확보대책, 유관기관 이전대책 등 행정절자를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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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3:29:3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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