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는 제11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회기 첫날인 19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거행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117회 안동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한 200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회의록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회기 22일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치며, 23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해 집행부로부터 접수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활동을 펼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은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상정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승인 한 후 제11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한편, 안동시의회 손광영, 임상근 의원은 제1차 본회의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정책 제안 및 현안사항 추진을 촉구했다.
손의원은 국가정책 기본방향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합리적인 세입을 고려한 재정지출과 건전재정 운영으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고할 것을 전제하고,
매월 14일 운영되는 '시장과의 만남의 날'에 수렴하는 다양한 민원을 지역의원,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동참해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방면으로 쟁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정책실명제, 효율성 점검을 위한 주민업무평가제 도입을 요구했다.
반면, 임의원은 경북도청 이전지 확정과 언론을 통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4대강 물길정비사업, 상주~영덕간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안동~평은간 국도5호선 확포장 등 사업에 상당한 국가예산이 반영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전제하고,
우리의 민족정기를 훼손하기 위해 개설한 일본 식민지 유산 잔존물인 중앙선 복선화 및 전철화 사업이 또다시 누락됐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하면서, 도청 이전 후 도시의 불균형성장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5년, 10년 뒤 우리 안동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3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
2008-12-19 17:18:1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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