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동시장배 빙상경기대회가 20일 오전 10시 대회 관계자와 선수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됐다.

스케이트 활성화 및 저변 확대와 스케이팅 동호인 상호 교류와 친목도모, 생활체육의 참된 상으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안동시 생활체육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빙상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해 당초 지난 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20일로 연기돼 열리게 됐다.
대회 개막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영동 안동시교육청 교육장, 윤시오 국민생활체육 안동빙상스케이팅연합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선수 및 임원, 선수가족 등이 참가해 전국에서도 빙질이 가장 좋은 암산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축하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암산 빙상장은 빙질이 양화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스케이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겨울 페스티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시오 협회 회장은 "엄동혹한의 날씨에도 경기에 참석해 주신 많은 내·외빈과 선수 및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안동시장배 빙상대회는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해 왔으며, 오늘의 대회는 승패보다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동 교육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얼음 위를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스케이팅은 쾌속의 통쾌함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과 체력 증진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인 만큼 많은 동호인들이 암산 빙상장을 찾아 스케이팅을 즐기는 즐거움을 많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연맹의 규칙에 따라 진행되며, 유아부, 유치부, 초등학교 1년에서 6년부, 중학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골든부 등으로 나눠 200m에서 3000m자유종목 등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시상은 개인상 1~3위까지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썰매 경기에 메달수여, 최우수 선수상(금메달 수, 연장자, 장거리로 결정)에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관련사진>
2009-01-20 12:06: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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