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천년의 도읍지 안동의 무사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기축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와 한국의 민속과 경북민속이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인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선포 행사가 9일 오전11시부터 안동탈춤공원 및 낙동강변 둔치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민속프로그램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 민예총안동지부가 주관했으며, 지신밝기를 시작으로 읍면동대항 윷놀이, 팔씨름, 연날리기등의 민속경연대회와 오곡밥, 약밥, 안동식혜, 부럼 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달집태우기, 소원쓰기, 기싸움, 농심줄꼬기, 통기타공연 등이 탈춤공원과 낙동강변 둔치에서 진행된다.
오후 들면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민속놀이가 시연되고,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는 관광객과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정월대보름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또한, 읍·면·동 대항 남자부 팔씨름 대회에서는 작년 우승자인 남선면의 윤명식씨가 중구동의 지창근씨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차지 했다.
이어 오후 6시경 부터는 경상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최하는 '2009경북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행사'가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경북!' 이란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 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2-09 16:34:20 /
이상우 기자(lsw@l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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