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5일 오전11시 이희재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 외부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BTL 기숙사(솔빛관)에서 준공 및 개관식을 가졌다.

이희재 총장은 인사말에서 "공사기간 중 원자재 값 인상과 어려운 경제여건때문에 정상적인 공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사히 준공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립대학교(특수목적대학 제외)중 기숙사 입사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이러한 기숙시설외 학업증진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뒤 " 좋은 시설을 모두가 아껴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BTL기숙사는 지난 2007년 12월31일 착공, 연면적 6,564㎡(지하1층, 지상6층)으로 총 공사비 75억을 투자해 400여 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관 했다.
솔빛관은 총190실(2인1실)의 사생실이 신축되어 380명을 수용하게 되며 각종 편의시설(휴게실, 세탁실, 정보검색실, 상담실,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솔빛관 개관으로 380명의 학생을 더 수용하게 되어 기존의 기숙사인 '솔뫼관'과 '가람관'의 수용인원 1,700여 명을 포함하여 총2,080여 명이 기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신축 BTL(Build-Transfer-Lease)기숙사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방대학의 육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하여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Build)한 후 소유권을 국가에 이전(Transfe)하고 , 임대(Lease)형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관련사진>

2009-03-05 15:07:59 /
이상우 기자(ls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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