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에서 신축된 보건진료소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및 박원호·김백현 안동시 시의원, 권인찬 경상북도 도의원, 권오진 안동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현대식으로 신축된 신양보건진료소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우정구 추진위원장은 "노후된 보건진료소를 새로운 현대식 보건진료소로 신축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동시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ㄴ석한 가운데 좋은 날씨에 준공식을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권오진 보건소장의 노력으로 안동시는 15개의 보건진료소 가운데 13개가 현대식으로 지어 졌으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 진료소를 현대화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된 신양보건진료소는 풍산읍 신양리에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750㎡, 건물 150㎡ 규모로 신축해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과 생활수준의 향상, 질병발생 양상의 변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보건의료수요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1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협소한 보건진료소를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고 보건의료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도산보건지소, 고상보건진료소, 신성보건진료소를 신축한다.
이외에도 농촌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수요자 중심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사진>
2009-03-20 13:24: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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