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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3-30 17:13:17
안동 중앙신시장 이대로 좋은가?
 

안동 중앙신시장 상인회가 신임회장 선출을 놓고 계파간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2월19일 정기총회에서 결산보고와 감사 미흡으로 총회가 무산돼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30일 오후 2시 중앙신시장내 광장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또 다시 고성이 오가는 등 상인들간의 갈등으로 임시총회가 무산되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발단은 전임회장의 사퇴로 신임회장을 선출했으나 신임회장을 인정하지 못하는 반대측은, 선출과정이 정관에 위배됐고 상인들 중 일부만으로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회장을 뽑았다며 이의를 제기한데서 시작됐다.

신임회장을 인정할 수 없는 반대측은 이번 임시총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임시총회의 소집권이 없는 이번 운영위원회가 왜 임시 총회를 소집했는지에 대해서도 강하게 불만을 표시해 결국 임시총회는 시작도 되기 전에 전임회장측과 신임회장측의 각각 다른 주장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총회 자체가 파행을 거듭했다.

윤모 감사는 경과보고에서 "총회가 무산된 후 전임회장이 나타나지 않아 운영위원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직접 회장 후보를 등록받기로 한 결과 3명이 후보를 등록했다."면서 "3명 중 전임회장은 제3자를 통해 대리등록 했고, 나머지 한 명도 등록 후 스스로 사퇴했으니 나머지 한 명이 자동으로 추대 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또한 "총무에게 업무와 관련해 질의한 결과 전임회장이 총무와 재무는 물론 통장까지도 단독으로 관리 했다."며 "총무는 한 일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고 했다.

제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권 모씨는 "감사가 감사결과 도장을 찍어 줬다고 하더라도 추후 문제가 있으면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공금횡령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전임회장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회장직을 사퇴한 것은 개인적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기 어려워 사퇴했다." 면서 "상인회와 관련해 한점의 의혹도 없으며, 만약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법적 책임까지도 지겠다."고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다음 임시총회는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해산 했으며, 일부 상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안동중앙신시장의 앞날이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 쉬었다.

한편 안동 중앙신시장(본보 2009년 2월 15일자) 은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정"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투자된 금액과 확정된 예산은 무려 150여억 원에 이르며,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안동의 특색을 잘 살려 설계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관련사진>

                 
                
                
                
                
                

  2009-03-30 17:13:1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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