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어마을이 12일 오전11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안동대학교와 안동시, 안동교육청이 공동으로 조성한 안동영어마을 개강식에는 안동대 이희재 총장,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의장, 김영동 안동교육장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을 가진 안동영어마을은 안동시에서 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면적 993㎡의 규모로 21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 체험프로그램을 3박 4일 과정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안동대학교는 안동영어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 할 것을 기대했다.

안동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함을 통해 지역 사회 및 대학의 위상제고와 동반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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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7:14:3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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