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안동노인복지센터는 14일 오전 11시 안동 학가산온천에서 제5회 효사랑 잔치를 열었다.

이번 효사랑 잔치에는 최숭근 종합사회복지관장과 손광영, 김정년, 정홍식, 김성진 안동시의회의원 및 노인 1백여 명과 가톨릭상지대학, 및 안동과학대학 사회복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독거노인 및 장애 노인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노인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와, 위문 공연을 펼치는 등 어려운 현실에 있는 노인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거움을 주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우리 같은 늙은이들을 위해 애써주는 사람들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렇게 외로움을 달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숭근 종합복지사회관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잔치를 베풀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어르신들은 이 사회를 이끌어 오신 분들이고 이제는 편안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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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19:32: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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