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대학교는 21일 오후 2시 행복한 결혼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대학생과 함께하는 결혼·출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결혼·출산 페스티벌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 진행으로 전통적 가족환경이 변화하고 경제발전 및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잠재적인 의사 결정자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한 의식전환과 출산장려를 위한 민간, 학교 등의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준비됐다.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안동대학교 학생 등 관계자 5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이희재 안동대 총장은 "불과 30년 전만 해도 아이 적게 낳기 운동을 전개하던 우리나라가 불과 30년 사이에 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며 "이는 향 후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큰 문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인기가수 지누션의 션은 행복한 결혼 견강한 미래를 주제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강연을 통해 지금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출산으로 얻는 기쁨 등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의식변화를 통한 인생설계를 얘기했다.

경상북도와 안동대학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학생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관심 증대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 및 가치관 확립, 준비된 결혼과 행복하고 안정된 결혼생활로 건강가정 구현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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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8:38: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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