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이 2일 안동을 방문, 특강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10시30분 경상북도를 방문한 조대식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은 오후3시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적극적인 국제관계업무를 통한 지방의 세계화에 관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강보영 안동병원이사장을 비롯해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특강을 가진 조대식 문화외교국장은 한국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정부를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외교활동을 통해 안동문화를 세계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방의 세계화'란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특강에서 조 국장은 연간 400만명이 찾는 안동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국제관계업무를 통한 지방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안동의 활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오후 12시에 안동에 도착한 조 국장은 안동댐을 비롯해 임청각, 신세동 7층 전탑,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특강을 마친 후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 추진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위해 안동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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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17:04:3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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