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이사장 권중원, 병원장 박승국)과 영양군국제결혼가정연합회(회장 심상국)이 자매결연을 통해 북부지역에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에는 영양군국제결혼가정연합회 회원 50여명과 성소병원 임직원 1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권영택 영양군수와 김수종 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여명이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영양군국제결혼가정연합회 회원 가족들은 성소병원과 영양병원 등에서 진료시 통역 지원 등 다양한 의료혜택과 더불어 상호단체간의 친목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권중원 성소병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내 점차 늘어나는 국제결혼가정의 의료질 향상에 큰 도움을 될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국위 선양에도 큰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성소병원은 지난해 5월 외국인진료센터(소장 이충원)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면서 안동 등 북부지역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펼치는 등 지역내 다문화가정에 의료혜택을 늘려왔으며 월 평균 10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진료를 받아오고 있다.
한편, 2009년 6월 현재 영양군을 비롯한 북부지역 7개 시군에는 4천여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다문화 가정을 가꾸며 살거나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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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21:23:3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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