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실력자랑의 장인 '제19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8일 오전9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오성)가 주관 대회로 안동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10개 클럽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한다.
전경기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경기당 21점 승부로 연령별(20·30대, 40대, 50대, 60·70대)로 등급(A급, B급, C급, 초급, 초심)을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60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성숙현, 정홍식, 김정년, 김수현 의원, 안동시 배드민턴 연합회 권오성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배드민턴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배드민턴연합회 권오성 회장은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은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뛰어난 운동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아마추어 동호인들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경기에 집중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경기를 하지 않는 선수들은 자신들의 클럽을 응원하며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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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14:07: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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